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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사를 세우심

성경 본문
사사기 2장 11~19절

사사기 2:11–19 (NKSV)
11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 신들을 섬기어,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행동을 일삼았으며,
12 이집트 땅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신 주 조상의 하나님을 저버리고, 주위의 백성들이 섬기는 다른 신들을 따르며 경배하여, 주님을 진노하시게 하였다.
13 그들은 이렇게 주님을 저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다.
14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크게 분노하셔서, 그들을 약탈자의 손에 넘겨 주셨으므로, 약탈자들이 그들을 약탈하였다. 또 주님께서는 그들을 주위의 원수들에게 팔아 넘기셨으므로, 그들이 다시는 원수들을 당해 낼 수 없었다.
15 그들이 싸우러 나갈 때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고 맹세하신 대로, 주님께서 손으로 그들을 쳐서 재앙을 내리셨으므로, 그들은 무척 괴로웠다.
16 그 뒤에 주님께서는 사사들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약탈자의 손에서 구하여 주셨다.
17 그러나 그들은 사사들의 말도 듣지 않고, 오히려 음란하게 다른 신들을 섬기며 경배하였다. 그들은 자기 조상이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걸어온 길에서 빠르게 떠나갔다. 그들은 조상처럼 살지 않았다.
18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을 돌보시려고 사사를 세우실 때마다 그 사사와 함께 계셔서, 그 사사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서 구하여 주셨다. 주님께서, 원수들에게 억눌려 괴로움을 당하는 그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이다.
19 그러나 사사가 죽으면 백성은 다시 돌아서서, 그들의 조상보다 더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르고 섬기며, 그들에게 경배하였다. 그들은 악한 행위와 완악한 행실을 버리지 않았다.

포인트: 하나님을 떠나 자기 뜻대로 살 때 죄의 심판이 내려진다.


사사기의 히브리어 명칭은 쇼페팀 (재판관들)이다. 헬라어 70인역의 명칭(크리타이)도 같은 뜻이다. 사사들은 여호수아의 죽은 후부터 사울 왕의 즉위까지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이었다.

사사기의 저자는 사무엘일 것이다(탈무드 Baba Bathra 14b). 사사기는 구성에 통일성이 있다. 열두 사사들은 잘 배열되어 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라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3:7, 12; 4:1; 6:1; 10:6; 13:1). “그 땅이 태평하니라”는 표현도 자주 나온다(3:11, 30; 5:31; 8:29 등).

사사 시대의 연대 문제에 관하여, 옷니엘부터 삼손까지 하나님께 징계를 받았던 연수는 111년이며 평안을 누렸던 연수는 296년이므로, 이 기간이 407년이 된다. 그러나 열왕기상 6:1의 “애굽 땅에서 나온 지 480년”이라는 말에 비추어 볼 때 옷니엘부터 엘리까지는 약 326년에 불과한 것 같다. 왜냐하면 광야 생활 40년, 여호수아의 통치 약 30년, 사울 왕의 통치 40년(행 13:21), 다윗 왕의 통치 40년(삼하 5:4), 솔로몬의 즉위 4년의 연수를 다 합하면 154년이 되며 이것을 480년에서 빼면 약 326년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사 시대의 역사는 많은 부분이 중복되었다고 추론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중요한 단서는 사사기 10:7인데, 거기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파시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암몬 자손의 압제와 블레셋 사람의 압제는 거의 같은 시대에 해당하며, 입다의 사건은 동부 지방에서, 삼손의 사건은 서부 지방에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사사기 11:26에서 입다는 이스라엘 백성의 요단 동편 헤스본의 정복과 암몬 자손과의 싸움 간의 기간을 300년이라고 말하는데 그의 증거도 위의 생각에 일치된다. 그러면 사사 시대는 대략 주전 1376년부터 1050년까지, 약 326년간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사기의 주요 내용은 반복된 범죄와 징벌 그리고 반복된 구원이다. 사사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그에게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구원을 위해 보내주신 자들이었고 재판관들이며 통치자들이었다. 사사기에는 열두 명의 사사들이 나온다. 이스라엘 백성은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징벌을 받았고 사사들을 통해 구원을 받는 역사를 반복하였다.

발췌 : 옛신앙 – 사사기 강해 서론 (https://www.oldfaith.net/01exposit/01ot/1-07%EC%82%AC%EC%82%AC%EA%B8%B0.htm)


[신30:11-16]
11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12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13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15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16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사사들은 실제로는 통치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들을 권력이 자녀에게 대물림되도록 노력하거나 이를 인정했다. 이는 왕이 아니나 마치 왕권 국가처럼 행한 일.
예) 기드온, 아일, 입다, 압돈, 엘리, 사무엘

그러나 올바른 신앙이 대물림되는 것에는 그보다 관심을 가지지 않은 것 같다.
기드온, 아일, 엘리, 사무엘이 자식 때에 문제 발생(아일 사후 길르앗에 다시 죄가 만연해진 것을 볼 때, 아일 자식들의 통치가 민중을 바른 길로 인도하지 못한 것으로 보임)

사사기의 실패를 어떻게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다음 세대까지도 평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나님을 바르게 섬길 수 있도록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 것일까?


[신17:18]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사사기는 왕정국가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는 책이 아니라, 법치국가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는 책이다.

법치국가란 법의 우월과 법에 따라 통치되는 국가를 의미한다. 이는 법률이 모든 시민에게 동등하게 적용되며, 정부와 국민들 모두가 법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원칙을 말한다.

사사시대에 이스라엘은 ‘법’을 옆에 두고 보며 익히기 힘들었다. 그 사본을 만드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는 ‘법’의 문서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그러나 그 풍족함이 사람으로 하여금 법을 따르게 만드는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법’을 따르도록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중국의 진, 명 나라는 법치를 통치 기본 이념으로 내세우며 건국한 나라들이다. 개국군주는 법의 공정하고 공평한 적용을 위해 노력했고 성과도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후, 후대의 사람들에게 이 왕들에 대한 기억은 ‘잔인한 독재자’의 이미지로만 남게 되었다. 이로 인해 ‘법치국가’의 이미지도 ‘사람을 틀 안에 강력하게 속박하는 나라’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이어지게 되었다.

사사기를 통해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지난 역사를 통해 오늘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발견할 수 있다.

7. 사사를 세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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