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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나] 찬양하는 나

본문 : 사도행전 16:23–25 (NKSV)
23 그래서 이 명령을 받은 부하들이 그들에게 매질을 많이 한 뒤에, 감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그들을 단단히 지키라고 명령하였다.
24 간수는 이런 명령을 받고, 그들을 깊은 감방에 가두고서, 그들의 발에 차꼬를 단단히 채웠다.
25 한밤쯤 되어서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죄수들이 듣고 있었다.


바울과 실라가 필리피에서 감옥에 갇히다 (새한글번역)

16우리가 기도하는 곳으로 가고 있을 때, 점치는 영에 붙들린 어떤 여자종과 마주쳤다. 그는 점을 쳐서 자기 주인들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었다. 17이 여자종이 바울과 우리를 졸졸 따라오면서 외쳐 댔다. “이 사람들은 더없이 높으신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널리 알려 주고 있습니다.” 18이런 일을 그 여자종이 꽤 여러 날 해 오고 있었다. 그러자 바울이 몹시 성가시게 여겨서 돌아서서 그 영에게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님의 이름으로 너에게 명령한다. 그 여자한테서 나와라!” 그러자 바로 그 순간 그 영이 나왔다. 19여자종의 주인들은 자기들의 돈벌이 희망이 사라져 버린 것을 보았다. 그래서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아고라(장터)에 있는 관리들 앞으로 끌고 갔다. 20그리고 그들을 치안 책임자들 앞에 데려가서 말했다. “이 사람들은 우리 도시를 크게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대아 사람들입니다. 21그리고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고 따라서는 안 되는 풍습을 널리 퍼뜨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로마 사람이니까요.” 22무리도 일제히 들고일어나 그들과 맞섰다. 그러자 치안 책임자들이 바울과 실라의 겉옷을 찢어 벗기고는 매로 치라고 명령했다. 23그들에게 매질을 많이 하고 나서 그들을 감옥에 집어넣었다. 그러면서 감옥지기에게 그들을 단단히 지키라고 지시해 두었다. 24이 지시를 받고서 감옥지기는 그들을 가장 안쪽 감방에 집어넣었다. 또 그들의 발을 나무 형틀에 단단히 묶었다.

25한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를 드리며 하나님을 찬송하여 기리고 있었다. 죄수들이 귀 기울여 듣고 있었다. 26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났고 감옥터가 흔들렸다. 곧장 모든 감옥 문들이 열렸고, 모든 죄수들한테서 묶어 둔 사슬이 풀어졌다. 27감옥지기가 잠에서 깨어나 감옥 문들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칼을 뽑아 막 자결하려고 하고 있었다. 죄수들이 달아나 버렸다고 생각해서였다. 28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말했다. “스스로에게 아무런 해도 입히지 마세요! 우리가 모두 여기 있으니까요!” 29그러자 그가 횃불을 달라고 해서 감옥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그는 떨면서 바울과 실라 앞에 꿇어 엎드렸다. 30그러고 나서 바울과 실라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말했다. “선생님들, 제가 무엇을 해야 구원받겠습니까?” 31바울과 실라가 대답했다. “주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그러면 그대와 그대의 집이 구원받을 것입니다.” 32바울과 실라가 그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했다. 그의 집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같이 들었다. 33그는 그날 밤 그 시간에 바울과 실라를 모셔 가서, 맞은 상처를 씻어 주었다. 그리고 그와 그의 식구들 모두가 곧장 ⁕세례를 받았다. 34또 그가 바울과 실라를 집 안으로 모셔 가서 밥상을 차려 드렸다. 그는 온 집안사람과 더불어 하나님을 믿게 되어서 기뻐 뛰었다.

빌립보의 감옥에 부당하게 수감된 바울과 실라는 극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찬송했다. 이 찬송에 다른 죄수들도 감동했던 것 같다. 그랬기에 죄수들은 묶은 사슬이 풀려도 도망치지 않았다. 직감적으로 이것이 신을 찬양한 바울과 실라로부터 비롯된 이적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17.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나] 찬양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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